안녕하세요. 여러분♡
BL드라마 Still 2gether the series 5화 리뷰입니다.
이제 정말 최종적으로 마지막회입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마지막화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리뷰시작
음악 동아리와 치어리더 동아리는 같이 바다로 봉사활동 겸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사라왓과의 1주년을 맞이한 타인은 서프라이즈도 준비해서 더욱 설레고 긴장한 상태로 여행을 갑니다.
하지만 문제는 Dim선배와 Green이 여전히 싸우고 있는 상태라는 거였습니다.
바다에 도착해서 다같이 쓰레기를 줍는데요.
더워하는 Tine을 위해 Sarawat은 자기의 모자를 벗어서 씌워줍니다.

그런데 곧 문제가 터집니다.
원래 예약했던 방에 문제가 생겨 작은 방 2개로 바꾸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에어컨이 안되는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Dim선배와 Green이 서로의 동아리가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자겠다고 싸우게 됩니다.

결국 두 동아리는 시합을 해서 이긴 쪽이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자기로 합니다.
하지만 음악동아리 팀원들은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하는데요.
커플의 와이프들이 죄다 치어리더 팀에 있다보니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일부러 안 받아친 Sarawat을 보고 웃는 Tine 너무 예쁘네요><)

경기는 당연하게도 치어리더 팀이 이기게 됩니다.
숙소를 뺏겨 열받은 Dim선배는 이번엔 바베큐에 쓸 해산물을 Tine네는 먹을 수 없게 몽땅 사옵니다.
유치한 짓을 벌이고 있는 Dim선배에게 음악동아리 부원들은 다들 뭐라고 하는데요.
그때 그나마 있던 방에서 전기가 나갑니다.
Sarawat은 해산물을 가지고 가서 화해를 하고 에어컨 나오는 숙소를 같이 쓰자고 Dim선배를 설득합니다.
음악동아리 부원들이 다 그렇게 하자고 말하자 Dim선배는 Green에게 가지만 결국 또 싸우게 되는데요.
대화 속에서 Green과 Dim선배가 고작 유튜브 채널이름 때문에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다들 알게 됩니다.
별것도 아닌걸로 싸우는 Dim선배를 무시하고 음악동아리 부원들은 해산물을 가지고 숙소로 들어가서 같이 먹습니다.
Green과 Dim선배의 싸움도 결국 Green의 승리로 끝난듯 보입니다.
다같이 바베큐를 구워먹는데 Sarawat에게 건축학부 선배가 다가옵니다.
그 선배는 2U축제 때 기타리스트로써 Sarawat의 밴드부를 도와줘서 이번 여행에 같이 온 것이었는데요.
사실 그 선배는 Sarawat의 동생과 사귀는 사이었습니다.
Sarawat은 퉁명스럽게 대꾸하지만 그 둘의 관계를 받아들입니다.

모래사장에서 기타를 치는 Sarawat의 곁에 Tine이 다가와 앉습니다.
“어땠어?”
사랑이 느껴졌어?”
“어떻게 사랑을 느껴?
사랑 노래도 아닌데.”
“어떻게 안 느껴질 수가 있지?
널 위해서 하는 모든 노래는 사랑을 담아서 노래하는데.”

시간은 늦어가는데 아직 서프라이즈를 못해서 초조한 Tine.
Sarawat은 눈치없이 계속 술만 마시는데요.

그런 Tine을 도와주기 위해 Tine의 친구들이 아이디어를 냅니다.
친구들은 둘만 해변에서 산책을 하다가 분위기를 잡으라고 조언해 줍니다.
그래서 산책을 하며 기타를 놔둔 벤치로 다가가고 있는데 Sarawat의 친구가 축구경기를 같이 보자고 불렀고 Sarawat은 가버립니다.
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이는 Sarawat의 모습에 속상한 Tine은 술을 엄청 먹고 쓰러집니다.
눈을 떠보니 숙소에 Sarawat과 단둘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는 Sarawat에게 Tine은 솔직하게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듣고 Sarawat은 자신도 기념일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축구경기를 보러간게 아니라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러 간 것이었습니다.
Sarawat은 Tine에게 콘서트에 오라고 하며 티켓을 건넵니다.

“민폐덩어리와 함께 한 1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그 보다 훨씬 전에 제 우주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지도 몰랐을 거예요.”
그리고는 고백했던 순간처럼 Sarawat은 쪽지가 달린 음료수 병을 Tine에게 줍니다.
거기에는 ‘함께 늙어가자…’라고 쓰여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Tine은 Sarawat을 위해 쓴 노래를 들려줍니다.
노래를 듣고 어땠냐고 물어보는 Tine에게 Sarawat은 대답과 함께 키스를 합니다.
“어땠어?”
“계속 그렇게 쳐다보면…
지쳐쓰러질 때까지 키스해버린다.”

그리고 포스트잇 장면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끝이 납니다.
[함께 늙어가자…]
[그래, 너와 함께 늙어갈게.]

이렇게 2gether 시리즈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끝이 났습니다..ㅠㅠ
이 화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배구경기 장면인데요.
사라왓이 일부러 타인이 친 공을 놓치고, 그걸 보고 웃는 타인은 정말 애정하는 장면입니다.
그 순간 타인의 미소가 너무 예쁩니다.
2gether 시리즈에 이어 still 2gether까지 한 화가 너무 재밌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이렇게 보내기 너무 아쉬워요ㅠㅠ
브라이트윈 커플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더 파봐야겠네요.
태국 BL드라마 입문작으로 너무 좋은 드라마이니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