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웹툰] 겨울 지나 벚꽃 시즌2 – 밤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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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은 ‘겨울 지나 벚꽃’ 시즌 2입니다.

총 4개의 시즌이 있는데 저번에 이은 2번째 시즌입니다.

시즌2 리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리뷰시작

해봄은 대학교가 집에서 멀어서 기숙사로 들어가야 하나 고민을 합니다.

태성은 엄마에게 말해서 집을 구하자고 하는데, 해봄은 더이상 신세를 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태성은 같이 살고 있지 않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집을 마련합니다.

그걸 알게된 뒤, 태성의 엄마는 서운함을 느끼지만 이내 허락을 해줍니다.

두사람은 대학교 신입생으로써 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술자리에서는 눈에 띄는 외모 탓에 태성은 선배들의 타겟이 되어 많은 술을 받기도 하고 수강신청을 망한 해봄이는 빡빡한 시간표와 과제로 피곤한 나날을 보냅니다.

해봄이는 조별과제 조원들 때문에도 힘들어하는데요.

총 4명인 조원 중에 제대로 하는 건 해봄이와 혜주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탈주 조원 중 한 명인 홍유리라는 동기는 태성이에게 작업을 걸기도 합니다.

해봄이는 거절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어 당황하지만 태성이 단호하게 차버립니다.

해봄이는 조별과제 생각에 조금 걱정하는데, 태성은 질투보다 홍유리를 걱정하는 것 같은 해봄이의 모습에 서운함에 화를 냅니다.

화해할 타이밍을 놓치고 두사람은 MT에 가게 됩니다.

술게임을 계속 져서 취한 해봄이를 대신해 태성이 술을 마셔 줍니다.

취한 해봄이는 태성이에게 키스를 하고, 태성은 그 모습에 화가 풀리게 됩니다.

하지만 태성이와 해봄이가 나간 술자리에서 홍유리는 태성이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합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태성이의 여자친구에 대한 소문이 돌고 태성은 그런 상황을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날 의자에 걸어두었던 해봄이의 목도리가 없어지집니다.

그건 태성이 선물해준 목도리였기 때문에 해봄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안타까워합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해봄이의 목도리와 비슷한 목도리를 하고 있는 박재균 선배를 보게 됩니다.

그 선배는 해봄이가 떨어진 지갑을 주워주면서 알게된 선배였습니다.

해봄은 찝찝하지만 그냥 없던 일로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그 선배는 자꾸 해봄이를 만지는 등 께름칙한 행동을 계속 합니다.

태성과 용희는 그런 낌새를 눈치채고 해봄이를 그 선배에게서 떨어뜨려 놓으며 보호합니다.

그러자 그 선배는 태성이와 해봄이가 키스하는 사진을 합성하여 해봄이를 협박하며 가슴을 보여달라고 말을 합니다.

다행히 태성과 다른 선배들이 와서 상황을 알게 되고 그 선배는 매장당합니다.

그 후로 태성은 해봄이가 이상한 소문에 휩싸이지 않게 친구인 지아에게 여자친구 역할을 부탁합니다.

태성은 한편으론 질투를 느끼지 않는 해봄이에게 서운함을 느낍니다.

게다가 과제 때문에 다른 여학생이랑 있는 시간이 많은 해봄이 때문에 더욱 불안해 합니다.

결국 태성은 자신의 그런 마음을 해봄이에게 말하는데요.

해봄이는 자신도 질투하고 있다고 말하며 두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바쁜 나날이 지나고 태성이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 해봄이는 지아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꾸미고 나갑니다.

재밌게 보내고 들어오는 길에서 태성은 해봄이의 사랑스러움에 집 앞에서 키스를 하는데요.

그 모습을 태성의 엄마가 보게되고 충격을 받습니다.

태성의 엄마는 태성을 불러 둘의 사이를 추궁하면서 강제로 대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묻습니다.

태성은 그런게 아니라 서로 좋아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해봄이가 자신의 상황때문에 억지로 받아주는 것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그말에 태성은 충격을 받지만 엄마에게는 자신이 해봄이를 행복하게 해줄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태성은 해봄이 자신의 엄마의 말을 따를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런 초조한 마음이 터져나와 술을 마시고 해봄이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말합니다.

태성은 해봄이를 따라다니며 엄마로부터 오는 연락을 모두 차단합니다.

해봄은 태성의 엄마가 걱정되어 집으로 가게 되고 태성의 엄마는 술에 취해있는 해봄을 해봄의 엄마로 착각하여 울며 속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한 사실을 해봄이에게서 전해들은 태성은 다시 한번 엄마와 대화를 하게 됩니다.

태성과 다시 대화를 하고 태성의 엄마는 자신이 지금까지 태성에게 잘해주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난 날을 후회하게 됩니다.

오랜 고민 끝에 태성의 엄마는 태성과 해봄이에게 집으로 오라고 연락합니다.

해봄이는 충격을 받았지만 태성이 혼자 모든걸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사람은 함께 태성의 엄마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해봄이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태성을 많이 좋아하고 있으며 받아주실 때까지 함께 기다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태성이와 해봄이를 믿는 마음으로 태성의 엄마는 두사람을 허락해 줍니다.

그리고 태성이에게도 그동안의 일을 사과합니다.

큰 시련을 넘기자 다른 작은 일들도 다 잘 해결됩니다.

조별과제도 좋은 점수로 마무리되고 해봄이는 과 수석으로 장학금까지 받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앞으로도 함께 여러 번의 봄을 맞이하자고 말하며 시즌2가 끝이 납니다.

시즌2는 대학생활로 꽉찬 내용이었습니다.

조금은 리얼한 대학생활로 약간의 PTSD가 올 수도 있습니다.ㅎㅎ

꾸금 씬이 없어서 많이 아쉽지만 그림체와 내용이 좋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연애하는 커플의 풋풋함과 설레임이 잘 느껴졌던 시즌2였습니다.

시즌1에서 자존감이 낮은 듯 보였던 해봄이가 자신감 있게 행동하고, 또 태성이에게도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 시즌3부터는 꾸금 씬도 나온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그럼 시즌3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BL웹툰] 겨울 지나 벚꽃 시즌1 – 밤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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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은 ‘겨울 지나 벚꽃’입니다.

총 4개의 시즌으로 완결된 웹툰인데요.

내용이 길기 때문에 시즌별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시즌1 리뷰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리뷰시작

해봄은 7살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부모님끼리 매우 친했던 태성의 집에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첫날 태성은 해봄과 형제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해봄은 바지에 실례를 해버릴 정도로 무서워합니다.

그 이후 같은 집에 살지만 서먹한 사이가 되어버린 두사람은 19살이 됩니다.

고3이 된 첫날 해봄은 작년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준승과 한 반이 됩니다.

첫날부터 빵셔틀을 시켜대는 준승 때문에 매점에 가던 해봄은 태성과 마주칩니다.

알고보니 태성이와 친구들도 해봄과 같은 반이었고, 해봄이는 태성이 자신의 초라한 학교 생활에 대해 알게 될까봐 전전긍긍합니다.

그리고 태성은 준승과 해봄 사이를 유심히 지켜봅니다.

하교 후 집에서 태성은 엄마에게 해봄이 고등학교 졸업 후 집을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다음날 점심시간에 혼자 밥을 먹고 있는 해봄의 앞에 태성이 다가와서 앉습니다.

같이 점심을 먹고 교실로 돌아가는 길에 태성은 해봄이에게 준승이 친구냐고 묻습니다.

괴롭힘을 당한다는 걸 알리기 싫은 해봄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다음날 아침 해봄이의 생일을 맞아 태성의 엄마는 해봄이에게 큰 용돈을 줍니다.

해봄이는 당황하여 돈봉투를 학교에 가지고 오는데요.

안절부절 못하는 해봄을 이상하게 여긴 준승이 해봄의 가방을 뒤져 돈봉투를 찾아냅니다.

해봄은 처음으로 준승에게 소리를 치며 돌려달라고 말하고, 준승은 그런 해봄을 때립니다.

해봄이 교실을 나가고 태성은 그런 준승에게서 돈을 다시 빼앗습니다.

우울하게 집으로 온 해봄은 아줌마가 준 케이크를 들고 태성의 방으로 갑니다.

태성과 케이크를 같이 먹는 동안, 태성은 용돈 봉투를 해봄이에게 돌려줍니다.

그 후로 둘은 전보다 대화도 많이 하고 조금 더 친해집니다.

학교에서도 태성은 해봄이에게 말을 걸고 점심도 같이 먹고 하는데요.

그걸 보고 준승이 시비를 겁니다.

그 과정에서 해봄과 준승의 관계가 알려지고 태성은 다시는 해봄이에게 그렇게 대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준승은 태성의 기세에 눌려 대놓고는 못하지만 계속 해봄이를 괴롭힙니다.

게다가 해봄과 태성의 사이가 점점 좋아지자 더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태성과 해봄의 사이를 놓고 성적인 말까지 하게 됩니다.

결국 태성이 나서 상황을 정리합니다.

괴롭힘이 없어지고 태성과의 사이도 좋아져 해봄은 처음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느날 약속이 있어 나간 태성에게서 지갑을 놓고 나갔으니 집에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전화가 옵니다.

해봄이 집에 있다고 말해주자 절대로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데요.

태성이 그렇게 얘기했던 이유는 그 안에 둘이 같이 찍은 어린시절 사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았던 태성은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게 됩니다.

아빠는 종종 자신을 보러 왔지만 엄마는 좀처럼 오지 않아 서운해했는데, 어느날 엄마가 찾아와 태성을 데려갑니다.

엄마가 데려간 곳에는 해봄이와 해봄이네 엄마가 있었습니다.

낯을 가리는 태성이 우물쭈물하자 해봄이 밝게 웃으며 같이 놀자고 말해줍니다.

유치원도 가지 않던 태성은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어느날 태성은 엄마가 자신을 낳지 말껄 그랬다는 말을 하는 걸 듣게 됩니다.

우울해진 태성은 해봄이에게 엄마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해봄은 태성이 좋다고 말해주고 그때부터 태성은 해봄을 쭉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태성의 생일이 되고 아줌마도 출장을 가서 집에 없자 둘은 생일 기념으로 함께 술을 마셔보기로 합니다.

술에 취해 엄마아빠를 찾으며 우는 해봄이에게 태성은 키스를 합니다.

해봄이도 받아주는 것 같았지만 다음날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걸 보고 태성은 실망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참지 못해 결국 해봄이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합니다.

해봄도 태성을 좋아하지만 아주머니에게 미안해 태성이의 고백을 거절합니다.

해봄은 스트레스로 아프기까지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태성은 고백을 없던 일로 하자고 하며 다시 친구상태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해봄은 예전처럼 지내지 못하고 태성을 피해 다닙니다.

그런 해봄을 찾아가 자신이 피해다닐테니 집에 일찍 들어가라고 말하고 돌아서는데 그런 태성을 해봄이 붙잡습니다.

태성은 자신을 잡아준 해봄에게 엄마에 대한 일은 둘이 함께 설득하자고 말하고 해봄은 그 말에 용기를 내기로 합니다.

그 후 둘은 알콩달콩 비밀연애를 하게 되고, 같은 대학에 합격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시즌1이 끝이 납니다.

시즌1은 둘다 청소년이기 때문에 꾸금장면이 없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는 웹툰입니다.

그림체도 예쁘고 내용도 다정다감한 느낌을 줘서 보고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종종 나오는 둘의 어릴적 모습도 너무 귀엽습니다.

시즌 1은 둘의 관계가 시작되는 부분이라서 러브러브한 장면은 많지 않지만 첫사랑과 짝사랑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명한 만큼 재밌는 작품으로 안 읽어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즌2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BL웹툰] 후안무치 – 신유리/진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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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리뷰해 볼 BL웹툰은 ‘후안무치’입니다.

진양 작가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입니다.

그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시작

‘소귀자:청소귀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유약우는 하루라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청소에 미친 사람입니다.

황제 이연은 자신의 전각을 깨끗이 치워 놓으면서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약우에게 흥미가 생깁니다.

후안무치

그래서 일부러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낙서를 해 놓거나 하는데요.

약우는 그런 구석까지도 꼼꼼하게 청소를 해둡니다.

겁이 많은 성격인 약우는 황제가 무서워 일부러 황제가 없는 시간을 노려 청소를 했습니다.

결국 이연은 약우를 직접 찾아갑니다.

후안무치

살랑이는 엉덩이와 예쁜 외모가 마음에 들었던 이연은 약우에게 앞으로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청소를 하라고 명합니다.

이연은 청소를 하러 온 약우를 놀리는데 재미를 붙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먼지를 털어주는 약우의 손길에 이연은 흥분을 느낍니다.

이연은 약우에게 밤에 청소를 하러 오라고 한 뒤, 약우를 덮칩니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황제는 매일 밤마다 약우를 불러들입니다.

그러다보니 황궁에는 약우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후안무치

그렇지 않아도 겁이 많은 성격인 약우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무섭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점점 초췌해져만 가는데 이연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는 약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연은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황후에게 가서 조언을 듣습니다.

황후의 조언대로 이연은 약우에게 다정히 대해줍니다.

갑자기 변한 황제가 약우는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후안무치

계속 되는 관심과 뇌물에 지친 약우는 어느날 한 판관을 만나게 되고, 다정히 물어오는 그에게 뇌물에 대한 것을 얘기합니다.

그 판관은 명단을 주면 자신이 해결해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명단을 주는데 그때 황제가 나타납니다.

후안무치

황제 추궁을 받던 약우는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그 후로도 신분의 차이와 언젠가 내쳐질거라는 생각에 약우는 황제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그렇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끝만 생각하는 약우가 야속한 황제는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하고, 그것이 진심임을 알게 된 약우는 황제에게 마음을 고백합니다.

연인이 되어 두사람은 알콩달콩 살아갑니다.

후안무치

외전에서는 사신단이 방문을 하게 되는데, 사신 중 한 명이 약우가 황제의 그 요망한 환관인 줄 모르고 들이대다가 황제가 알게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황제는 분노하지만, 곧 울며 자신을 걱정하는 약우때문에 화가 풀립니다.

그리고 황제는 다른 사람의 눈은 신경쓰지 않고 약우를 어화둥둥하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후안무치

이 웹툰은 개그적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를 너무 여성스럽게 그린다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개그부분일때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황제가 약우를 ‘요오오오망한 것’이라고 부르는데 웹툰을 다 본 후에도 계속 그 표현이 웃겨서 생각났습니다.

길지 않은 웹툰이나 시간나실 때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BL웹툰] 녹색전상 – JAXX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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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은 ‘녹색전상’ 시즌1입니다.

리뷰시작

‘신해’라는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진은 미술관 공사를 따내기 위해 미술관 관장을 만나러 갑니다.

가는 길에 한 카페에서 커피를 사는데요.

그리고 그 카페에서 알바 중인 매튜와 눈이 마주칩니다.

녹색전상

아주 잠깐 눈이 마주치고 진은 시큰둥하게 돌아서 미술관으로 갑니다.

매튜는 진을 찾으러 미술관으로 가고, 자신을 따라 온 매튜를 다른 조직이 보낸 거로 의심합니다.

진은 매튜에게 왜 쫓아왔냐고 추궁하고, 매튜는 진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대답합니다.

그런 매튜를 흥미롭게 생각한 진은 매튜를 풀어주고 화장실로 따라갑니다.

두사람은 화장실에서 같이 **을 합니다.(서로를 위해주는…)

녹색전상

사실 진은 마약에 중독되었다가 끊은 상태로 금단증상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쾌락으로 금단증상을 누르곤 했었는데요.

더이상 앞만으로는 그걸 누를 수 없었고 그런 상황에 매튜와의 관계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런 이유로 진은 매튜를 찾아갑니다.

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매튜는 진에게 조각의 모델을 해달라고 하고 합니다.

진은 동의하는 대신 매튜에게 자신에게 무조건 복종하라고 말합니다.

매튜는 진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말합니다.

녹색전상

매주 금요일에 작업하기로 한 뒤, 매튜는 금요일만을 기다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만나지 않는 날에는 늘 초조함을 느끼고 만난 순간에는 빠르게 지나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보냅니다.

매튜는 재료비 마련과 동시에 시간을 빠르게 보내기 위해서 여러 알바를 하며 일부러라도 바쁘게 살아갑니다.

녹색전상

한편 진은 공들였던 미술관 공사 수주가 잘 진행되지 않는데요.

공사 수주를 방해하는 상대 건설업체가 있는데 바로 ‘범영건설’입니다.

‘범영건설’ 대표인 브랜던 리와 진은 옛날엔 같이 ‘신해’에서 일하던 사이였습니다.

브랜던 리는 ‘신해’를 배신하고 ‘범영건설’을 세웠고 진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하자 진을 감옥에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진은 ‘신해’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등 뒤에 ‘신해’라는 문신가지 새기며 자신의 의지를 증명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신해’의 회장은 여전히 진을 100% 신뢰하지 않았고 미술관 공사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브랜던 리까지 나타나 범영건설로 오라고 회유하며 방해하자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매튜는 기억하고 있는 과거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두 사람은 같은 보육원 출신이었습니다.

여러번 파양을 당하고 겉도는 매튜에게 진은 ‘감자’라고 부르며 무심하게 챙겨줬고 그런 진을 매튜는 좋아하게 됩니다.

진은 그곳에서 어릴때부터 신부에게 폭행을 당하며 자랐는데요.

그 신부가 이제는 매튜에게까지 손을 대자 분노한 진은 신부를 살해하고 보육원을 도망치듯 떠납니다.

도망친 후 여러 일을 하며 지내던 진은 ‘신해’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되고, 감당할 수 없는 일들에 정신이 무너지며 마약에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매튜에 대한 기억을 잊게 된 것입니다.

녹색전상

결국 진은 미술관 공사를 따내는데 성공합니다.

우연히도 매튜는 미술관 공사 현장에서 인부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땅을 파던 매튜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미술관 공사가 중요했던 이유는 그 장소에 엄청난 양의 마약이 묻혀져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제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진은 그곳에 있었던 사람을 단속하라고 지시합니다.

진은 인부 중에 매튜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매튜의 신상정보를 보게 되는데요.

그리고 매튜가 자신과 같은 보육원을 나왔고, 그 어린 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자각합니다.

그런데 그때 범영건설 쪽에서 연락이 옵니다.

마약을 그냥 건네줄 수 없다며 매튜를 납치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진은 범영건설 조직원들을 깨부수며 매튜를 찾습니다.

한편 매튜는 진이 자신을 구하러 올 리 없다고 생각하며 혼자의 힘으로 탈출하다가 머리를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그런 매튜를 구하려고 진이 왔고 총을 겨누고 있는 상대에게 달려듭니다.

그때 매튜가 정신을 차리고 진은 매튜에게로 갑니다.

하지만 이미 총을 맞은 진은 ‘감자’라고 부르고는 매튜의 품속에서 쓰러져버립니다.

녹색전상

이렇게 시즌1이 끝납니다.

이 웹툰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녹색전상’이라는 게 처음에는 무슨 뜻이지 몰랐는데, 영어로 ‘under the green light’ 라고 되어있어서 그제야 이해가 갔습니다.

제목대로 작품 전체가 녹색 빛이 도는 분위기인데요.

그게 공,수의 성격과 작품의 내용에 너무 잘 어울려서 확 몰입이 됩니다.

느와르 분위기의 수와 잔잔하게 돌아버린 공의 조합이 정말 미쳤습니다.

연하광공인 매튜는 진을 볼 때마다 눈이 풀려서 바라보는데요.

정말 진밖에는 중요한 게 없다는 듯이 굴 때마다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잔잔하게 돌아버린 공!!!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진이 강수인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진이 갑의 위치에서 은은한 광공인 매튜를 컨트롤하다가 그게 안 먹히는 순간이 완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위까지도 높아서 정말 어느 하나 모자라지 않는 완벽한 작품입니다.

아직 시즌 1만 완결이고 현재 시즌 2가 연재 중인데요.

시즌 2는 아직 6화정도만 나왔는데(9/14일 기준) 정말 한 장면,한 장면이 재미있습니다.

시즌 2도 완결되는데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L웹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BL웹툰] 고란이전 – chychy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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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은 ‘나좋다’입니다.

먼 옛날 깊은 산속에 ‘바우’라는 청년이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고란이전

바우는 매일같이 산신님께 직접 빚은 술을 바치며 소원을 빕니다.

소원의 내용은 좋은 짝을 맞게 해달라는 것과 장사가 잘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장사를 나갈 때마다 최진사댁 둘째 도련님인 단신이 와서 바우를 괴롭히기 때문이었습니다.

양인인 단신은 음인인 바우에게 흑심이 있었는데 바우는 이를 계속 거절해왔습니다.

단신은 포기하지 않고 바우에게 치근덕대며 괴롭히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은 열이 받은 바우가 술을 독째로 바치며 소원을 빕니다.

하지만 그 술을 마시는 건 산신이 아니라 고라니 수인 란이였습니다.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아 춤추던 란이는 넘어지면서 독에 머리를 부딪치게 됩니다.

고라니의 비명소리에 바우는 작물을 훔쳐 먹으러 온 고라니인 줄 알고 나와보는데요.

거기에는 옷을 홀딱 벗고 누운 란이가 있었습니다.

고란이전

바우는 예전 할머니에게 들은 것이 있어서 수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란이를 보자마자 수인인 것을 알아챕니다.

란은 고라니로써 봤던 바우가 무서워서 눈을 감고 기절한 척하고, 그런 란을 바우는 홀랑 주워갑니다.

란은 밤에 몰래 도망가려 했으나 따뜻한 방바닥에 그만 잠들어 버려 도망을 치지 못합니다.

그 후에도 바우가 계속 맛있는 밥을 차려줘서 도망을 포기하게 되고 결국에는 눌러 살게 됩니다.

바우는 란을 범 수인인줄 알고 “범 님”이라고 부르며 맛있는 것을 챙겨주고 잘 대해줍니다.

그리고 란은 어느 순간부터 그런 바우를 보면 열이 오르고 두근거리는 것을 느낍니다.

바우와 뽀뽀를 하고 싶은 란은 고라니들의 구애의 춤을 추기도 하는데, 당연히 바우는 뭔지 알지 못합니다.

란의 어색하게 유혹하며 자신의 짝이 되어 달라고 하고 바우 또한 그런 란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서로의 짝이 되고 둘은 짝짓기를 합니다.

고란이전

너무 많은 짝짓기 탓에 힘들어하는 바우에게 좋은 것을 많이 먹이고 싶어서 란은 자신이 살던 곳에 다녀온다고 말합니다.

하필 란이 없이 바우가 혼자일 때 최진사댁 도련님 단신이 집까지 찾아옵니다.

단신은 바우에게 몸종을 시켜줄테니 열흘 뒤 같이 수도로 가자고 말합니다.

싫다고 단호히 거절하는 바우의 얼굴을 때리며 몰래 짝을 만들면 그 짝을 죽여버리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떠나면서 다시 올 때까지 수도로 갈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합니다.

돌아온 란이는 닭들에게 사정을 듣게 되고 그 인간을 죽이겠다며 나가려고 하는 것을 바우가 막아섭니다.

바우는 열흘의 시간이 있으니 방도를 찾아보자고 란을 다독입니다.

열흘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란이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기 위해 바우는 장에 나가는데요.

하필이면 단신도 와있어서 바우는 또 봉변을 당합니다.

그때 란이가 고라니의 모습을 하고 와서 구해줍니다.

고란이전

그모습을 본 바우는 집으로 돌아와 란이에게 고라니냐고 묻습니다.

란이는 바우가 자기가 고라니라는 것을 싫어할까봐 걱정했지만 바우는 괜찮다고 말하며 함께 천년만년 살자고 말합니다.

자고 일어난 바우에게 란이는 자기가 자주 먹던 거라며 송이, 산삼을 한가득 줍니다.

고란이전

외전에서 두사람은 산삼을 팔아 큰집에서 살게 됩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바우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쓰러지는데요.

그런 바우를 업고 란이는 산신에게로 달려갑니다.

알고보니 바우는 아이를 가진 것이었고, 둘은 기뻐하며 태어날 아이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봄에 아이를 낳고 이름을 ‘고영이’라고 지어줍니다.

고란이전

그런 란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온갖 동물들이 두사람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다들 귀한 약재 등을 들고 왔고 바우는 그런 동물들에게 맛있는 것을 내어주며 잔치를 벌입니다.

고영이는 무럭무럭 자라 고라니로 변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걱정거리 없이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고란이전

이 웹툰은 그렇게 길지 않은 편에 속하는 웹툰입니다.

내용이 무겁지 않고 개그적 요소가 많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꾸금씬은 많은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인에 오메가버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 평이 좋은 것 같습니다.

란이가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미소를 지으며 볼 수 있는 웹툰입니다.

나중에 잠깐 나오는 고영이도 정말 귀엽습니다.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L웹툰] 나좋다 – 연시완 리뷰

bl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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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은 ‘나좋다’입니다.

경인은 어릴 때 단둘이 살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찾아온 정필의 아래에서 크게 됩니다.

나좋다

정필은 조폭이 베이스인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고 성인이 된 경인은 그 회사의 영업이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름만 영업이사이고 하는 일은 조폭이나 다름없는 일이었습니다.

경인은 어느 날 거래처와의 식사자리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대표인 지우원을 만납니다.

나좋다

두 회사의 거래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다가 경인은 의심을 받게 되는데요.

경인은 그 오해를 풀기 위해 우원과 함께 다니게 됩니다.

우원은 굉장히 폭력적인 사람으로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서슴없이 폭력을 가하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의 기준은 예의가 있냐 없냐였는데요.

이상하게도 경인은 우원의 기준에 맞게 행동을 했고 그것이 우원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나좋다

경인은 우원의 잘생긴 얼굴에 반하게 되고 얼굴이나 행동에서 너무 티가 나 우원도 알게 됩니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안 우원은 하룻밤을 제안하고 경인도 수락합니다.

한 번 뿐일 거라는 경인의 생각과는 달리 우원은 계속 경인에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이런 대접을 받아본 적 없는 경인도 점점 더 우원에게 마음이 끌립니다.

그러던 중 거래에 문제를 일으킨 내부자가 경인이라고 몰리게 되는데요.

그건 모두 회사 전무인 장율의 수작이었습니다.

나좋다

장율이 경인이에 그렇게 구는 이유는 질투때문이었는데요.

장율은 회사 대표인 정필과 연인사이인데 정필이 유독 경인이에게만 다르게 대하는 것에 질투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경인을 아끼는 정필은 경인에게 부하들 중 누가 연루되어 있는지 알아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경인은 사무실로 향하는데, 경인의 부하 셋 중 둘이 이미 죽어있고 한 명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인은 사무실을 빠져나오다가 칼을 맞고 정신을 잃게 됩니다.

나좋다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고 거기에 데려다 놓은 사람은 우원이었습니다.

타이밍 맞게 자신이 칼에 찔릴 때 등장한 점과 병원 밖을 나가지 못하게 사실상 감금하는 우원의 태도에 경인은 우원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우원은 그런 경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고 경인은 어디에 가는지 다 보고할테니 나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나가게 된 경인은 바로 홀로 살아남았던 부하에게로 가는데요.

예상대로 그가 배신자가 맞았고 그의 전화로 장율을 불러냅니다.

경인은 장율을 찾아가 그대로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정필이 나타나 말리며 자기가 경인의 아빠라고 말합니다.

그 사실에 충격받은 경인은 그대로 나가버립니다.

나좋다

밖으로 나가니 우원이 기다리고 있었고 둘은 차를 타고 우원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장율이 집으로 찾아오고 경인은 우원과 장율의 대화에서 우원 쪽으로 정필의 회사가 넘어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경인에게 우원은 회사를 가져가기 위해 접근했고 그 과정에서 경인을 이용했다고 고백합니다.

경인은 떠나려고 하고 우원은 곧 러시아로 간다며, 하룻밤을 붙잡습니다.

그 밤을 끝으로 경인이는 떠납니다.

그 후, 경인은 죽은 부하 중 가장 가까웠던 지창의 집으로 가서 살게 되는데요.

거기엔 지창이 키우던 개도 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그 개까지 키우게 된 경인은 나름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눈 오는 날, 우원이 찾아옵니다.

나좋다

하지만 그날 경인은 웃으면서 우원에게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 말 때문에 고민하던 우원은 고민 끝에 다시 경인을 찾아가는데요.

경인은 일 때문에 서울로 가서 없었고 대신 강아지 ‘설이’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우원이 경인에게 추천한 이름이었는데요.

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알게 된 우원은 조금의 희망을 갖게 됩니다.

사실 경인이 혼자 살던 집에 누가 칼을 들고 죽이려고 찾아왔었는데요.

그 일 때문에 다시 정필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찾아간 경인은 부부처럼 지내는 정필과 장율을 보게 되고 화가 나서 장율의 손가락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 말을 하고 나가는 길에 경인은 우연히 길에서 우원을 만나게 됩니다.

일이 있어 바로 같이 갈 수 없는 우원이 어쩔 줄 몰라하자 경인은 우원의 집에 가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합니다.

다시 우원의 집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밤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나좋다

그러나 다음날 경인은 다시 떠나려고 하고, 우원은 다시 붙잡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우원의 동생이 보게 되는데요.

나중에 우원의 동생과 경인이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 때 경인은 우원의 어린시절에 대해 알게 됩니다.

정필과의 일을 마무리 짓고 우원의 집으로 돌아온 경인은 이제 복수는 그만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강아지 설이를 키우며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작품의 내용 전개가 빠른 편으로 어쩌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좀 얘기가 휙휙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초반부는 사건이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지만 후반 2부부터는 둘의 감정에 대한 내용이라 2부부터가 진정한 재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우원이 초반에는 경인이를 좀 데리고 노는 듯한 인상을 줬는데 끝에 갈수록 안절부절 못하고, 매달리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경인이도 끌려다니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나좋다’라는 제목은 러시아속담으로 ‘나쁜 평화가 좋은 다툼보다는 낫다.’의 줄임말인데, 사실 그렇게 와닿는 제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우 짧은 외전에서 정필과 경인의 외삼촌의 사진이 나오는데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건 해결되지 않고 과거에 대해 경인이 그냥 묻어두기로 하면서 끝이 납니다.

경인이 정필의 아들이 맞는지 아닌지도 애매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전개가 너무 빠르다보니 중간에 설명이 빠진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계속 보고 있게 되는 작품으로 한 번 읽어보실 만한 웹툰입니다.

[BL웹툰] 보고싶어, 루시퍼 – 모스카레토/목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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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은 ‘보고싶어, 루시퍼’입니다.

‘스위트데빌즈’그룹 멤버 루시퍼 정우는 무명 아이돌입니다.

지역방송 VJ활동을 하다가 바지가 터지는 바람에 반짝 유명해져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그 예능엔 엄청난 유명 배우인 강권준도 출연합니다.

보고싶어, 루시퍼

또 바지를 터지게 하기 위해 옥상에서 작업중이더 정우는 혼잣말로 “강권준이랑 **나 실컷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고 그걸 권준에게 들키고 맙니다.

망했다고 생각하는 루시퍼와 달리 권준은 숨어서 얼굴이 빨개져 있는데요.

사실 권준은 루시퍼의 팬계정 ‘보고싶어, 루시퍼’를 운영할 정도로 그의 팬이었습니다.

예능프로그램 촬영이 끝나고 권준은 정우에게 와 쪽지를 주면서 거기에 적힌 장소로 와 달라고 합니다.

사실 권준은 자기가 엄청 팬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식사를 하려는 거였지만, 그런 발언 후에 쪽지를 받은 정우는 스폰제의로 오해하게 됩니다.

보고싶어, 루시퍼

그래서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옷을 벗고 **파트너로 지내자고 하죠.

최애가 몸을 붙여오는 탓에 정신이 나갈 정도인 권준은 유혹에 넘어갑니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사실을 밝히려는 권준에게 정우는 ‘우리 그룹을 알고 절 좋아한다는 사람은 다 변태였거든요.”라고 말합니다.

그걸 듣고 차마 팬이라고 말하지 못한 권준은 일단 몸만 가까워지는 사이가 되기로 합니다.

보고싶어, 루시퍼

권준은 정우와 연인사이가 되고 싶지만 정우는 눈치없이 우리는 **만 하는 사이라고 말합니다.

권준같은 유명배우가 자기를 좋아할 리 없다고 생각하고 먼저 선을 그은 건데요.

하지만 너무나도 다정한 권준을 보고 정우는 ‘자신을 좋아하나?’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정우는 권준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고, 권준은 그렇다고 말합니다.

정우는 자신도 설레는 걸 느끼고 둘은 그렇게 진지한 사이가 됩니다.

보고싶어, 루시퍼

그러다가 정우는 우연히 권준의 폰 메세지를 보게 되는데요.

거기에서 자신의 팬계정의 운영자만 받을 수 있는 메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계속 고민하던 정우는 권준에게 모두 자기가 본 메세지에 대해 털어놓고 자신을 좋아하는 건지 연예인 루시퍼를 좋아하는 건지를 묻습니다.

권준은 연예인인 루시퍼도 평범한 정우도 모두 좋다고 하지만 정우는 권준같은 유명배우가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고 말합니다.

권준은 그 말에 상처받으며 속여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정우는 숙소로 돌아가 컴백을 준비하지만 자꾸 권준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권준에게로 달려갑니다.

보고싶어, 루시퍼

권준에게로 가서 이런 부족한 나와 만나줄 수 있나고 하고 권준은 좋은 팬, 좋은 애인이 되겠다고 말합니다.

그 후 권준은 정우에게 숨기지 않고 맘껏 덕질을 하며 정우와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보고싶어, 루시퍼
푼수끼 있는 강준

‘보고싶어, 루시퍼’는 모스카레토 님의 소설이 원작인 웹툰으로, 그렇게 장편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와 공,수의 푼수가 만나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작품입니다.

보고싶어, 루시퍼
귀여운 정우

권준이 정우의 팬이 된 이유를 보면 정우가 많이 불쌍한데요.

무명 아이돌인 정우는 정말 열심히 사는 인물로 나오는데, 권준도 그러한 모습을 보고 정우를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종종 나오는 정우의 서러운 모습을 보면 제 마음도 짠해 졌습니다.

짧은 편에 속하지만 꾸금씬도 알차게 들어있어 여러면에서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가벼운 내용의 BL웹툰을 찾고 계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L웹툰] 각설탕소리 – 김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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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리뷰해 볼 BL웹툰 작품은 ‘각설탕소리’입니다.

고아원 출신인 한율에게는 아돌프와 헤롯, 이렇게 2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각설탕소리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아돌프는 가족같은 존재였고, 학교에서 만난 헤롯은 연예인에 부자였지만 한율에게 다정하고 잘해주는 친구였습니다.

헤롯은 가수의 꿈을 꾸는 한율이와 아돌프를 도와주며 셋은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헤롯이 아돌프를 데려가는 것을 보고 뒤쫓아가는데 거기서 한율이는 경악스러운 상황을 보게됩니다.

헤롯과 그의 친구들이 아돌프에게 몹쓸짓을 하고 있었고 한율이는 신고를 하기 위해 달려가다가 넘어져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리고나서 현장으로 갔지만 이미 아돌프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율은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학교를 떠나버립니다.

그 후 3년이 지나고, 한율이는 이원의 집에 음식 배달을 가게 됩니다.

이원의 집에서 티비에서 나오는 음악을 따라 부르게 되고, 이원은 그걸 듣고 한율이를 찾아갑니다.

각설탕소리

이원은 한율이가 멋대로 가져간 거스름돈을 빌미로 한율이에게 오디션에 참가하라고 말합니다.

한율은 무시하려고 하지만 티비에서 헤롯이 아돌프의 곡을 자신이 작곡했다며 부르는 것을 보고 더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각설탕소리

오디션에 참가한 한율은 1차예선에서 합격하지만 2차예선에선 이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와 한율을 탈락시킵니다.

사실 이원은 유명한 작곡가였고 한율을 제대로 키워보기 위해 일부러 떨어질 오디션에 내보낸 것이었습니다.

한율은 이원의 도움으로 보컬트레이닝을 받는 등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각설탕소리

그러던 어느날 한율은 서류를 전달해주기 위해 이원의 회사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헤롯과 마주칩니다.

사실 헤롯이 아돌프에게 그런 짓을 한 이유는 질투때문이었습니다.

한율이를 혼자서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일을 벌였고 그 후 계속 한율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번 아돌프 노래로 활동하는 이유도 한율이 자신을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행히 이원이 와서 한율이를 데려갑니다.

각설탕소리

이후 한율이는 오디션에 합격하지만 보컬선생님의 예전 동료가 방해하여 합격이 취소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다 이원의 계략이었고 이원은 소속사 오디션 대신 OST가수로 한율을 데뷔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이원의 보호자라는 사람이 나타나 한율이 옛날부터 이원의 신세를 지고 있었다고 말하는데요.

한율의 부모님이 어릴적 돈을 받고 아들을 팔았고 그걸 이원이 대신 갚았다고 말하며 한율에게 은혜를 갚으라고 말합니다.

그걸 알게 된 한율은 연습에 몰두하는데, 그러다가 목소리에 이상이 오기 시작합니다.

목에 문제가 생겨 자신의 쓸모가 없어질까봐 두려워진 한율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집을 나와버립니다.

그런 한율을 이원이 찾아왔고 목소리도 잃고 이제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는 한율의 말에 이원은 “내가 있을게”라고 말합니다.

각설탕소리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이원은 한달정도 해외출장을 가게되는데 만나지 못하는 기간동안 한율은 이원을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온 이원에게 한율은 먼저 고백을 합니다.

각설탕소리

그렇게 둘은 연인이되고 한율의 데뷔도 성공적으로 끝납니다

그렇게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날 둘이 사귀고 있다는 걸 알게된 헤롯은 병원에 누워있는 아돌프의 사진을 한율이에게 보냅니다.

사실 아돌프는 죽지 않았고 헤롯이 해외에 있는 병원에 숨겨두었던 거였습니다.

흔들리는 한율을 이원은 잡아주고 아돌프가 있는 병원까지 함께 가줍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헤롯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리고 한율은 이원이 무슨 짓을 한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요.

정말 이원히 헤롯을 납치한 게 맞았고 한율은 헤롯을 풀어줍니다.

하지만 헤롯은 멈추지 않고 한율이 오지 않으면 뛰어내린다고 전화를 합니다.

바로 가려는 한율을 이원은 막아섭니다.

여기서 이원의 과거가 나오는데 이원은 어릴적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먼 친척 할아버지에게 맡겨졌습니다.

작곡가인 할아버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결국 자기의 친손자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원을 팔아버립니다.

다행히 이원을 사간 사람이 이원을 마음에 들어해서 이런저런 일을 시키며 투자나 사채 등의 일들을 가르쳐줬습니다.

각설탕소리

어느날 이원은 부모가 빚 대신 놓고 간 한율이를 데리러 오는데요.

자신과 비슷하게 버려진 한율을 차마 데려오지 못하고 돈을 자기가 갚겠다고 합니다.

그 뒤로 1년에 한두번 한율을 보러 가곤 합니다.

어느날 한율이 자취를 감추고 이원도 딱히 찾지 않은 3년이 지나고 배달 온 한율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한율을 옭아메기 위해 여러 수단을 준비해뒀지만 이원은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계속 지켜보다 보니 한율을 너무 사랑하게 돼버렸기 때문입니다.

각설탕소리

이원은 한율이 모든 걸 뒤로하고 자신을 선택해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헤롯을 죽게 둘 수 없었던 한율은 그런 이원을 뒤로 하고 헤롯에게 달려갔습니다.

헤롯을 살리고 돌아왔지만 이미 이원은 떠나고 찾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각설탕소리

그 때, 이원은 아돌프가 있는 해외에 있었고 아돌프의 이송절차 등을 해결하기 위해 나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없어도 업무처리는 다 할수있게끔 처리해놨기 때문에 한율이 자신을 기다릴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어습니다.

그것만이 자신이 한율에게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찾던 이원이 돌아오고 한율은 이원이 필요한 이유는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각설탕소리

그렇게 둘은 진정한 연인이 되어 함께합니다.

헤롯은 한율이 자신으로 인해 자해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더이상 한율을 괴롭히지 않고 언론에 자신이 한 일을 밝히고 밴드를 탈퇴합니다.

이후 이원과 한율은 꽁냥꽁냥 커플이 되고, 한율은 어엿한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며 이야기가 끝이 나는데 그 곡의 이름이 ‘각설탕소리’입니다.


처음엔 어두운 사건으로 시작되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피폐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개그와 귀여운 장면들이 많아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한율이가 헤롯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은 사실 조금 맘에 들지 않았지만, 고구마 구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끝에 조금 보컬트레이너인 판과 라보의 얘기도 아주 짧게 나오는데, 그 내용도 좋습니다.

각설탕소리

그리고 작가님의 후기에 따르면 아돌프도 눈을 뜨고, 이원의 도움으로 작곡가 공부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돌프까지 깨어나니 완벽한 해피엔딩입니다.

꾸금씬이 없다는 것과 외전이 없어서 둘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계략공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BL웹툰] 수화 – 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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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은 ‘수화’입니다.

대학 휴학생인 수화는 알바를 구하며 길을 걷다가 물벼락을 맞고 기절을 합니다.

눈을 떠보니 그곳은 카페였고, 물을 뿌린 사람은 그 카페의 점장인 고요였습니다.

수화는 그곳에 알바로 취직하게 됩니다.

알바 첫날 수화는 고요가 귀가 안 들리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화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수화를 위해 고요는 가끔 목소리를 내 말을 하는데요.

문제는 수화가 고요의 목소리를 들으면 흥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화

그런 사태를 막고자 수화는 고요에게 수화를 배우기로 하고 집으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결국 수화는 또 흥분을 하게되고 그걸 알게 된 고요가 해소하는 걸 도와줍니다.ㅎㅎ

그러다보니 이번엔 고요가 수화의 수화를 보고 흥분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자꾸 흥분하게 됩니다.

수화

그렇게 둘이 몸부터 가까워지는데 어느날 수화의 집에 도둑이 들게 되고 당장 다른 집으로 갈 수 없었던 수화는 고요의 집에서 같이 살게됩니다.

같이 살면서 둘은 감정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더욱 가까워집니다.

그러던 중 고요의 귀를 망가뜨린 오병이라는 사람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데요.

사실 오병은 고요가 과외를 해주던 학생이었는데 고요를 좋아하다 못해 집착을 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서 돌아서는 고요를 참지못하고 화분으로 내려쳐 고요를 다치게 했습니다.

그 일로 고요에게 접근하기 어려워진 오병은 고요의 주변사람들을 협박하고 폭행하여 떼어 놓습니다.

이번에는 수화에게 접근하여 그를 협박합니다.

하지만 여태껏 고요를 떠났던 사람들과 달리 수화는 끝까지 고요의 곁에서 협박에 굴하지 않습니다.

수화

그런 수화를 결국 오병은 납치까지 하는데 이때 고요가 와서 구해줍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다시는 오병과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그렇게 오병과의 일은 끝이 납니다.

이후 둘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연인이 된 두사람은 이전보다 더욱 서로를 위하며 많은 씬을 만들어냅니다. ㅎㅎ

그 뒤 수화는 다시 복학하고 졸업하여 고요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며 끝이 납니다.

수화

그리고 서브커플로 오균과 지해가 있는데요.

오균은 오병의 형으로 고요를 오병에게 소개시켜준 인물입니다.

그래서 자신때문에 고요가 다쳤다고 생각하고 계속 고요를 걱정하고 지켜주는 존재인데요.

수화에게는 무섭고 이상한 구석이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지만 고요에게는 믿을 수 있는 친구인 존재입니다.

그런 오균이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지해인데요.

지해는 오균의 대학 후배로 카페에 물건을 대고 있는 일도 합니다.

지해는 정말 좋은 성격을 가진 인물로 오균도 그러한 모습에 지해를 좋아하게 됩니다.

오해와 고백을 거쳐 두사람도 연인이 되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수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내용이 무겁지 않고 개그부분도 많아 술술 읽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씬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눈만 마주치면 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ㅎㅎ

하지만 그림체가 귀여워서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수화

일상의 몽글몽글함을 느낄 수 있는 웹툰으로 다 읽고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L웹툰] 봉촌각시 – 손개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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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BL웹툰 작품은 ‘봉촌각시’입니다.

시작은 다 죽어가는 순갑이를 봉춘이 쌀 쉰석이라는 몸값을 내고 사오면서 시작됩니다.

나이드신 어머니와 둘이 살던 봉춘은 거대한 몸집과 덥수룩한 머리 때문에 사람들이 무서워하지만 사실은 순한 성격을 가진 남자입니다

봉춘은 순갑을 노비로 대하지 않고 색시라 부르며 다정하게 대해줍니다.

봉촌각시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면서 진행이 되는데요.

순갑이의 과거는 어린시절부터 시작이 됩니다.

순갑이는 천첩의 자식으로 노비신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지금의 전노인네 집으로 팔려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서브공이 나오는데 바로 정실 부인의 아들인 필견입니다.

봉촌각시

필견은 순갑을 형이라고 부르며 엄청 따라다니는 아이였습니다.

순갑이가 팔려갈 때 울며 쫒아오다가 몸져 누울 정도로 순갑이를 좋아했습니다.

이후 성인이 되어 순갑이의 주인집에 양자로 들어오게 되면서 순갑이와 재회합니다. (전노인네가 필견의 종가인데 아들이 없어 필견이 양자로 들어갑니다.)

이때 이미 순갑이는 노비로 와서 쭉 함께 지낸 모질이와 친구이자 연인사이였는데요.

봉촌각시

필견은 오랫만에 만난 순갑이 너무 반갑고 좋았지만 순갑은 양반이고 도련님인 필견이 부담스럽기만 하였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던 모질이가 결국 죽게되고 순갑은 삶의 의지를 잃은 채 지내게 됩니다.

필견은 모친상을 치루기 위해 원래집으로 잠시 가게되고, 이때 순갑은 주인집 아가씨를 납치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죽기 전까지 매를 맞게 됩니다.

봉촌각시

그런 순갑을 데려온 것이 봉춘이 된 것입니다.

순갑은 다정하게 대해주는 봉춘에게 마음을 열고 둘은 꽁냥꽁냥 지내게 되는데요.

그렇게 지내던 중 모친상을 끝낸 필견이 찾아옵니다.

봉촌각시

필견 때문에 불안해진 두사람은 집을 잠시 떠나있기로 하고, 알고 지내던 산적 마을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 갚지 못한 순갑이의 몸값을 마련하기 위해 산적들의 일을 돕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봉춘을 쫓는 또 한사람이 있었는데요.

봉춘은 과거에 여인네를 겁탈하던 양반을 저지하다가 그 양반에게 큰 상해를 입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로 봉춘의 아버지가 대신 잡혀가서 결국 죽기까지 했는데, 그 때 다쳤던 양반이 봉춘을 죽이기 위해 쫓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 양반은 순갑이를 납치하고 다행히 필견이 구해내지만, 그 후로 필견은 순갑을 자신만의 장소에 가둬버립니다.

봉춘은 순갑을 다시 찾아내지만 쫓아오는 관군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지고 그걸 본 순갑이는 절망하며 필견을 피해 절벽에서 떨어지려합니다.

필견은 몸을 던져 순갑을 구해내고 대신 떨어집니다.

산적무리들의 도움으로 봉춘은 다행히 죽지 않지만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오래 깨지 못하던 봉춘이 깨어나고 둘은 약속대로 먼 바닷가로 떠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봉촌각시

다정한 메인공과 집착서브공이 있어 여러면에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집착공을 좋아해서인지 서브공인 필견에게도 정이 많이 갔는데요.

후반부에 조금 나쁜 짓을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커서까지 순갑이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였습니다.

마지막에 필견은 기억을 잃은 채 명으로 가서 살아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기억을 잃은 것까지 순갑이를 위한 일이었던 것만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아래 장면은 필견의 상상인데요.

늘 뭘 해줘도 부담스러워하기만 하는 순갑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이 필견이가 바라던 전부인 것 같아 안타깝고 애절했습니다.

서브공이지만 찐사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외전이 나온다는 말도 있던데 거기에서는 필견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촌각시

메인캐릭터 얘기를 하자면 봉춘은 정말 참된 다정공입니다.

봉춘이 순갑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그리고 순하기만 한 봉춘에게 똑부러지는 순갑이는 정말 천생연분인 것 같습니다.

웹툰 속 커플이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네요.(그리고 그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제발… 외전…)

그리고 작품을 읽으면서 ‘왜 봉춘각시가 아니고 봉촌각시인걸까?’ 하면서 봤는데, 처음 봉춘이 살던 마을 이름이 봉촌골이었답니다.

봉촌골에서 태어나서 봉춘이었던 것이었어요.

혹시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알려드립니다ㅎㅎ

일단 사극물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보셔야 하는 작품이고, 다정공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