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리뷰해 볼 BL웹툰은 ‘사파리 게임’입니다.
리뷰시작
군대를 제대하고 사진찍는 일을 하던 이언은 세렝게티에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언은 여러 종의 동물 사진을 찍는데 성공하지만 유독 한 표범의 사진을 찍지 못하는데요.
그 표범에게 삼색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돌아가기 전까지 찍을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삼색이는 이언의 할머니가 키우던 고양이 이름입니다.)

그날의 작업을 마치고 식당에 앉아있는데 한 외국인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그 외국인의 이름은 루시였고 이언이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것에 흥미를 느낍니다.
이언 또한 루시에게 호감을 느꼈고 둘은 대화를 나눕니다.
루시는 이언에게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하고 둘은 함께 이언의 숙소로 갑니다.

둘은 숙소에서 술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되고 분위기가 좋아진 두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관계를 하던 중 루시에게서는 귀와 꼬리가 나타나는데요.
루시가 눈을 막아 이언은 그것을 보지 못합니다.
다음날 아침, 이언은 혼자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급한 일이 있어 가봐야 한다는 루시의 쪽지만이 남아있을 뿐이었습니다.
이언은 다시 사진을 찍으러 세렝게티로 가는데 다른 팀에 문제가 생겨 잠시 초원에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혼자있는 이언에게 갑자기 삼색이라고 애칭을 지어준 그 표범이 나타나 치근대기 시작하는데요.
표범은 이언에게 마운팅을 하게 되고, 이언은 당황과 동시에 흥분도 느낍니다.
일행이 근처에 돌아오고 이언은 위험해질까봐 표범을 돌려보냅니다.
이상한 일을 겪어 마음을 안정시키고 있는데 숙소에 루시가 찾아옵니다.

루시는 이언에게 할 말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둘은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데, 도중에 루시의 귀와 꼬리가 나왔고 그걸 이언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언은 생각보다 놀라지 않고 오히려 귀엽다고 말해줍니다.
루시는 그런 이언에게 좋아한다고 마음을 고백하고 두사람은 연인사이가 됩니다.
그리고 이언은 세렝게티 장기 프로젝트를 맡아 두사람은 함께 그곳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본편은 이렇게 끝나고, 짧은 외전에서는 두사람의 아이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물론 진짜는 아니고 이언의 꿈속 상상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짧게 등장하지만 정말 귀엽습니다.

이 웹툰은 외전까지 총 12화밖에 되지 않는 짧은 웹툰입니다.
그래서 전개가 굉장히 빠른데, 그럼에도 꾸금씬은 자세하고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그림체에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체도 많이 있어서 읽기에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특히 아기 나오는 부분이나 루시의 어린시절이 나오는 부분(하지만 굉장히 짧음)은 정말 귀엽습니다.
복잡한 내용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릴 만한 웹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