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드라마] 2gether the series 13화(마지막화)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BL드라마 2gether the series의 마지막화인 13화 리뷰입니다.

슬프게도 벌써 마지막화입니다.ㅠㅠ

12화에서 Sarawat과 Pam이 안고 있는 걸 Tine이 보게 되면서 끝이 났는데요.

마지막화의 시작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 어떻게 끝날지 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리뷰시작

울며 나가던 Tine은 건축과 선배와 부딪치게 됩니다.

울며 배를 움켜지고 쓰러지는 Tine에 놀란 선배는 Tine을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요.

2gether

그 때 Sarawat이 달려와서 막아 섭니다.

“어딜 데려가는 거예요!”

“건들지마! 병원에 데려갈 거니까!”

“꺼져요! 제가 데려갈 거예요.”

“너나 꺼져!”

“제가 데려갈 거라고요.”

“넌 지금까지 어디있었는데?
네 남자친구가 이 지경이 되도록 내버려둬!
그래놓고 이제와서 뭐든 하겠다고?”
(상황은 열받지만 화난 사라왓 모습 너무 멋있네요ㅎㅎ)

Tine은 그런 Sarawat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결국 선배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갑니다.

Sarawat은 떠나는 Tine을 보고 절망합니다.

2gether

Tine은 병원에서 눈을 뜨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선배의 물음에 Sarawat이 자신을 속여서 아프다며 울며 대답합니다.

“제가…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
전 거짓말 하는 사람이 싫어요.
저는 지금까지 사귈 때
진심을 다해서 상대방을 믿어왔는데
걔는 저를 바보 취급했어요.
제 얼굴에 대고 거짓말을 했어요.
지금까지 절 위해서 했던게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속아서 아파요.
제가 믿었던 사람에게 속아서…
미치도록 아파요.”

2gether

Sarawat은 퇴원하는 Tine을 찾아와 매달리지만 Tine은 더이상 널 믿을 수 없다며 차갑게 대답합니다.

2gether

Tine은 두사람의 집으로 와서 짐을 챙기는데 물건 하나하나에 두사람의 추억이 가득합니다.(그래두…선배를 집으로 데려오다니…그건 별로다… Tine)

짐을 다 챙기고 마지막으로 Sarawat이 준 팔찌까지 놓고 갑니다.

그리고는 친구의 집에 머무는데요.

SNS엔 온통 두사람이 헤어진 게 잘됐다는 내용 뿐이라 더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다음날 Tine은 작년 스크럽 콘서트가 열렸던 장소로 가서 추억을 되새기며 마음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2gether

생각에 잠겨있는 Tine에게 Pam이 찾아옵니다.

Pam은 Sarawat을 좋아했고 Sarawat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Sarawat이 고백하기만을 기다리던 중 스크럽 콘서트에 오게 되었는데, 그날 Sarawat이 Tine을 보게 된 것입니다.

Pam은 그날부터 Sarawat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Sarawat을 잊기 위해 다른 대학교에 진학했는데, Sarawat이 SNS에 Tine에 대해 올린 걸 보고 찾아온 거라고 말합니다.

2gether

“근데 어느 날, 걔가 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거야.
누구나 볼 수 있게.
내게 좋아한다고 말할 용기는 없었으면서 모든 SNS엔 너로 가득하더라.”

그리고 자신의 고백에 Sarawat이 거절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하지만 Tine은 Sarawat이 Pam을 위한 사랑 노래도 썼다고 하며 아직 너에게 감정이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Pam은 그렇지 않다고 하며, 노래를 한 번 들어보라고 하면서 USB를 주고 갑니다.

2gether

건축과 선배는 Sarawat을 찾아가 이번 대회에서 자기네 밴드가 이기면 Tine에게 고백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충격받은 Sarawat은 밴드부 연습을 열심히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친구 집에 있던 Tine에게 Sarawat이 찾아옵니다.

왜 왔냐고 묻는 Tine에게 Sarawat은 대뜸 기타를 돌려달라고 말합니다.(이때 사실 저도 당황했습니다;;)

약간 서운한 Tine.

“돌려주려고 했어.”

“아니야. 대회에서 쓰려고 빌리러 온 거야.
다시 돌려줄게.
와서 응원해줘.”

“난…”

“기다릴게.”

2gether

대회에 갈지 말지로 고민하던 Tine은 결국 안 가기로 하고 Tine의 친구들만 대회를 보러 갑니다.

혼자 남은 Tine은 Pam이 주고간 USB를 들어보는데요.

거기에는 Sarawat의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사실은…
너랑 약속했던 그 노래여야 하지만, Pam
너를 위해 쓸 수가 없었어
노력해 봤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가사가 떠오르지 않아
왜 그런지 모르겠어
내가 유일하게 아는 건…
난 Tine을 위한 노래만 쓸 수 있다는 거야”
(에휴,,, 그걸 Tine에게 말했어야지;;;)

Sarawat은 무대에서 Tine을 찾지만 Tine은 보이지 않습니다.

실망한 Sarawat은 노래 시작 전에 Tine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널 만나고 나서부터
이 노래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
널 만나고 사랑이 뭔지 알게 됐거든
이 노래 제목은 ‘Tine’이야.”

Tine을 위한 노래를 부르는데 그 자리에 Tine이 나타납니다.

2gether

“한번만 더 믿어줄래?”

“내가 널 안믿었다면 여기 있겠어?”

“팔찌 다시는 벗지마.”

Sarawat이 팔찌를 다시 껴주면서 둘은 화해를 합니다.(반지 대신인거니?후후)

대회에서 Sarawat의 밴드는 우승을 하고 Scrubb이 축하공연을 하러 왔습니다.

두사람은 Scrubb의 공연을 보며 행복해합니다.

다음해 음악동아리 신입부원들 앞에서 둘은 커플인 것을 한껏 뽐내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2gether

“지금부터 10년 후, 혹은 그보다 훨씬 후에도
우리는 그냥 너와 나일거야.
민폐덩어리와 잘생긴 왕자님으로.”

bl드라마

이렇게 2gether the series가 끝이 나는데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많은 태국 BL드라마 중에서 단연코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브라이트윈 커플이라고 불리는 두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정말 푹 빠져서 볼 수 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Still 2gether the series라고 5부작짜리 후속(?)드라마가 있어서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습니다.

다음엔 Still 2gether the series 1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