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BL드라마 2gether the series 11화 리뷰입니다.
10화에서 고백 영상을 발견한 Tine이 Sarawat을 불안하게 바라보며 끝이 났는데요.
다행히 크게 고구마 구간은 아니었답니다.
11화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리뷰시작
누구한테 고백하는 영상인지 알고 싶은 Tine은 Sarawat에게 술을 먹입니다.
일부러 게임을 해서 Sarawat에게 계속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짝사랑한 적이 있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그리고 Sarawat은 취한 척 누워버리고 혼자 남은 Tine은 계속 누군일지 생각합니다. (사실 Sarawat은 Tine이 그 동영상을 봤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동아리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가게 되고 Sarawat과 Tine은 같이 버스에 타는데요.
버스 안에서 건축학과 선배를 또 만납니다.
자꾸 Tine에게 관심을 가지는 선배가 못마땅한 Sarawat.

같이 앉아 가던 Sarawat은 잠깐 잔다고 하고 Tine은 그런 Sarawat에게 노래를 들으려 한다며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Sarawat의 핸드폰을 다시 확인해보니 이미 그 동영상은 지워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Tine은 기분이 좋지 않고 Sarawat은 실눈을 뜨고 Tine이 하는 행동을 살핍니다.
활동이 시작되고 두사람은 함께 나무를 심습니다.
Sarawat은 나무에 ‘민폐덩어리 나무’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뭐해?”
“나무 이름이야.
그래야 10년 후에 다시 돌아왔을 때 우리 나무인지 알 거 아냐.”
“정말 우리가 10년 후에도 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니. 난 그것보다 더 오래 같이 있을 거거든.”

그러다가 Tine의 눈에 흙이 튀고 Sarawat은 빨리 물을 가지러 갑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선배는 또 Tine에게 다가옵니다.

그런 선배 때문에 가뜩이나 기분이 안 좋은데, Sarawat은 Tine의 손목에 팔찌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두사람이 주변을 찾아보지만 결국 찾지 못합니다.
“미안해…”
“걱정마. 그냥 팔찌일 뿐이잖아. 손 줘.”
“요즘 우리한테 나쁜 일이 자꾸 생기는 거 같다고 하면 너무 깊게 생각 한 걸까?”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나무심기 활동이 끝나고 저녁이 되자 담력테스트를 하게 되는데요.
같이 가는 짝을 뽑는데 이미 Sarawat이 Dim선배와 합의를 본 상태였습니다.
“오늘 밤에 장난칠 준비 하고 있는 거 다 알아요.”
“원하는게 뭐야?”
“요즘 Tine이 스트레스에 지쳐있어요.
그러니까… 저 좀 도와줘요.
그 정령한테 같이 가게 해주면 돼요.”(자나깨나 Tine생각)
그래서 Sarawat과 Tine은 같은 숫자를 뽑는데, 어찌된 것인지 그 선배도 같은 숫자를 뽑게 됩니다.(Dim선배,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 겁니까ㅡㅡ?)

결국 세사람은 다시 뽑게 되는데, 선배와 Tine이 한 조가 됩니다.
그렇게 소나무 정령이 있다는 제단(?)에서 다같이 기도를 하는데 귀신분장을 한 Green에게 놀라 Tine은 그만 초를 놓칩니다.
그것 때문에 제단이 불타버리는데요.

잔뜩 풀이 죽은 Tine을 Sarawat은 위로해주며 잠이 듭니다.
자다가 추워서 일어난 Sarawat은 바로 Tine을 살피는데, 그때 Tine은 자리에 없었습니다.
걱정되어 Sarawat은 Tine을 찾아나섭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계속 Tine을 찾아다니던 Sarawat은 다리를 다쳐 주저앉아있는 Tine을 발견합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두사람은 버스로 들어가게 되고 Tine은 자기가 온 이유에 대해 말해줍니다.
“요즘 우리한테 나쁜 일이 자꾸 생기는 거 같아서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했어.”
Sarawat은 Tine에게 그 제단은 Dim선배가 만든 가짜라는 걸 말해주고 요즘 일들은 자기가 기도할 때 한 말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해줍니다.
그 기도 내용은 Tine을 다시 만나게 되면 고백 영상을 보여주겠다는 거였죠.
그리고 Sarawat은 Tine에게 영상을 보여줍니다.
“안녕하세요.
전 Sarawat이에요.
그…오늘 Scrubb 콘서트에서 그 쪽을 봤어요…
그리고 그 웃음을 보는데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면서 Sarawat은 Tine을 찾기위해 Scrubb의 모든 콘서트를 찾아다녔다고 말합니다.
영상 속의 Sarawat의 고백에 답해주는 Tine.
“사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영원히 이 영상에 묻힐 거 같긴 하지만…
좋아해요.”(영상 속 Sarawat)
“응, 알아…
나도 널 좋아해.”

기도가 우릴 만나게 해줘서 신기하다는 Tine에게 Sarawat은 사실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대학교에 와서 다시 Tine을 만난 순간부터 Sarawat은 너무 좋아서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Tine이 메일을 보냈을 때도 오타를 보낼까봐 친구가 대신 보낸 것이었고, 동아리 부장에게도 Tine을 부원으로 받아달라고 사정을 한 것이었습니다.
SNS계정을 만든 것도 Tine을 꼬시기 위한 거였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서 꼬셔야겠어.”
“아이디는 뭐로 하게?”
“그냥… LoveTine?”
“미친놈아.”
“그럴바엔 F*ckTine으로 하지 그러냐?”
그동안의 일들을 듣고 놀란 Tine에게 Sarawat은 말합니다.

“이제 알겠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우연이 아니야.
우리이기 때문이야.”
다행히 비가 그치고 버스 밖으로 나오니 밤하늘에 별이 가득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 거 같아.”
두사람이 함께 별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11화가 끝이 납니다.
저번편 마지막에 Tine이 오해를 하는 듯해서 앞으로 고구마 구간이 펼쳐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Sarawat이 영상을 끝까지 숨기지 않고 보여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영상에 대한 생각 때문인지 이번화는 꽁냥한 부분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Sarawat이 Tine을 바라볼 때마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서 그 부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차가운 이미지였던 Sarawat이 Tine을 다시 만나 친구들과 했던 행동들도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도움이 된 듯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ㅎㅎ
이제 오해도 풀었으니 다음화에서는 러브러브한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