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리뷰해 볼 BL웹툰은 ‘후안무치’입니다.
진양 작가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입니다.
그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시작
‘소귀자:청소귀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유약우는 하루라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청소에 미친 사람입니다.
황제 이연은 자신의 전각을 깨끗이 치워 놓으면서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약우에게 흥미가 생깁니다.

그래서 일부러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낙서를 해 놓거나 하는데요.
약우는 그런 구석까지도 꼼꼼하게 청소를 해둡니다.
겁이 많은 성격인 약우는 황제가 무서워 일부러 황제가 없는 시간을 노려 청소를 했습니다.
결국 이연은 약우를 직접 찾아갑니다.

살랑이는 엉덩이와 예쁜 외모가 마음에 들었던 이연은 약우에게 앞으로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청소를 하라고 명합니다.
이연은 청소를 하러 온 약우를 놀리는데 재미를 붙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먼지를 털어주는 약우의 손길에 이연은 흥분을 느낍니다.
이연은 약우에게 밤에 청소를 하러 오라고 한 뒤, 약우를 덮칩니다.
그렇게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황제는 매일 밤마다 약우를 불러들입니다.
그러다보니 황궁에는 약우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겁이 많은 성격인 약우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무섭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점점 초췌해져만 가는데 이연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는 약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연은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황후에게 가서 조언을 듣습니다.
황후의 조언대로 이연은 약우에게 다정히 대해줍니다.
갑자기 변한 황제가 약우는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계속 되는 관심과 뇌물에 지친 약우는 어느날 한 판관을 만나게 되고, 다정히 물어오는 그에게 뇌물에 대한 것을 얘기합니다.
그 판관은 명단을 주면 자신이 해결해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명단을 주는데 그때 황제가 나타납니다.

황제 추궁을 받던 약우는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그 후로도 신분의 차이와 언젠가 내쳐질거라는 생각에 약우는 황제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그렇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끝만 생각하는 약우가 야속한 황제는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하고, 그것이 진심임을 알게 된 약우는 황제에게 마음을 고백합니다.
연인이 되어 두사람은 알콩달콩 살아갑니다.

외전에서는 사신단이 방문을 하게 되는데, 사신 중 한 명이 약우가 황제의 그 요망한 환관인 줄 모르고 들이대다가 황제가 알게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황제는 분노하지만, 곧 울며 자신을 걱정하는 약우때문에 화가 풀립니다.
그리고 황제는 다른 사람의 눈은 신경쓰지 않고 약우를 어화둥둥하며 이야기가 끝납니다.

이 웹툰은 개그적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를 너무 여성스럽게 그린다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개그부분일때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황제가 약우를 ‘요오오오망한 것’이라고 부르는데 웹툰을 다 본 후에도 계속 그 표현이 웃겨서 생각났습니다.
길지 않은 웹툰이나 시간나실 때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